NFL's Crisis Policy

가장 미국적이라 할 수 있는 명절인 추수감사절과도 깊은 관련이 있는 football은 현재 미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sport이고 특히 college football과 NFL은 웬만한 재벌기업을 뛰어넘는 규모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자신의 brands를 지키는데에도 많은 신경을 쓰게 되겠죠.

"Uh-oh"

"Uh-oh"

전에도 말씀드린 것처럼 미국사람들은 sports 선수들에 대해 굉장히 엄격한 잣대를 적용합니다. 한국사람들이 연예인을 대하는 시선과 비슷하다고 할까요. 한국에서는 공인이라는 용어로 이 현상을 설명하려는 것 같은데, 미국에서는 운동선수들을 비슷하게 role models이라고 하면서 깨끗한 사생활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물론 깨끗하다는 것은 미국인의 기준입니다. 백인 이외의 인종에게는 성공의 기회나 선례가 드물었던 옛날에는 특히 예를 들어 흑인인 경우, 운동으로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줌으로써 일종의 role model일 수도 있었겠습니다만, 지금은 어떤 면에서는 흑인들에게 너무 운동쪽으로만 꿈을 꾸라고 교묘하게 조종을 한다는 평을 듣기도 하죠. 그래서 이런저런 이유로 운동선수를 영웅화하거나 role models로 삼는 것을 덜 하는 편인데요.

그래서 지금은 선수가 끔찍한 일에 연루되더라도 큰 영향이 없을 것 같지만, 실은 NFL은 어찌 보면 어느때보다 더 신중하게 사건과 사고에 대응을 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또 왜, 에 대해서 오늘 알아보겠습니다.

현역으로 범법행위를 한 NFL 선수를 떠올리자면 최근에 은퇴하고 현재 TV에 출연하고 있는 전 the Baltimore Ravens의 Ray Lewis가 있습니다. 2000년 초에 그와 두 친구가 두 명을 살인했다는 혐의로 구속되어 재판을 받았는데요. 한국에서 유명해진 말 유전무죄가 여기서도 통했는지, 이 사람은 재판 도중에 자기 친구들에게 불리한 증언을 하고 살인보다 가벼운 혐의를 시인하는 것으로 유예로 풀려났습니다. 그 친구들도 결국 유죄입증이 되지 않아서 지금까지 미제로 남아있는 사건인데요. 즉 법적으로는 사법방해죄만 있어서 계속 NFL에서 선수로 뛰었고, team에서도 아무 조치를 취하지 않았습니다. 이 사람이 그 팀의 간판선수였다는 점도 작용을 했겠죠. 그 바로 다음해 Super Bowl에서 우승을 하고 MVP까지 됩니다. 이렇게만 보면 NFL이 전혀 fans의 반응에 개의치 않은 것 같죠? 그러나 전통적으로 우승 직후 field에서 MVP가 말하는 것이 그대로 나가는 “I’m going to Disney World!”라는 광고를 이 해에는 이 사람 말고 다른 선수가 했습니다.

2007년에는 Michael Vick이라는 현재 the Jets의 quarterback이 불법 투견행위로 해서 2-3년 투옥된 적이 있습니다. 불법이기도 했지만 실은 역사적으로 암암리에 이어져온 전통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동물을 가족으로 대하는 미국인들의 정서에 맞지 않았던 관계로 유명인인 Vick 선수가 말하자면 대표로 그 값을 치뤘다고 하겠습니다. 당시 그를 옹호하는 이들은 이 전통이 남부 흑인 문화에서는 흔히 볼 수 있는 것이라고 하면서 NFL이라는 큰 기업문화가 소수인종의 지역문화를 존중하지 않는다는 말을 하기도 했습니다.

작년에는 두 가지 사건이 있었는데요. 여름에 the Patriots의 Aaron Hernandez 선수가 역시 살인죄로 구속되었고 내년 1월에 재판이 시작될 예정입니다. 구속되자마자 team에서 방출했고, 또 이 선수의 uniform을 가지고 오면 무료로 다른 선수것으로 바꿔주기도 했습니다. 가을에는 법적인 문제는 아니지만 the Miami Dolphins에서 team 동료들 사이에 언어폭력이 있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어디까지가 hazing이라고 하는, 한 단체에서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하는 괴롭힘이고 어디부터가 일터에서 존재하지 말아야 할 행위인가에 대해 논쟁이 있었는데요. Team에서는 폭력행사의 주축인 Richie Incognito라는 선수를 방출하는 것으로 끝을 맺은 듯했지만, 동료선수라든가 다른 팀의 선수들도 비공식적으로는 그 선수를 두둔하고 피해자라는 Jonathan Martin 선수에게 책임을 돌리는, 어떻게 보면 전형적인 왕따의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리고 올해 큰 사건이 둘 일어났습니다. Ray Rice라는 역시 the Ravens 소속 선수가 가정폭력으로 구속되었는데요. NFL의 수장인 Commissioner Roger Goodell이 2주 경기 출전 정지를 내린 후에 ESPN의 한 commentator가 약혼녀가 폭력의 빌미를 제공했다고 해석할 수 있는 요지의 말을 해서 1주일 정지를 받았죠. 그런데 그 후에 언론에 그 사건의 영상이 공개되었는데요. 굉장히 심각한 수준의 폭력이었고, 그 직후 team에서 방출되었고, 그런 후에야 Commissioner Goodell이 무한자격정지를 내렸습니다. 그러면서 자기는 그 영상을 전에는 못봤다는, 나중에 거짓말로 밝혀진 변명을 했는데요. 또 다른 ESPN의 columnist가 Commissioner를 거짓말쟁이라고 욕을 한 것으로 이번에는 3주 정지를 받아서, 그것을 두고 말이 많았습니다. ESPN은 사실을 밝히거나 정의를 추구하는 것보다는 자신들이 $15Billion이 넘는 돈을 내고 partnership을 유지하는 NFL과의 관계를 더 중요시한 것입니다. 그런데 그 약혼녀가 지금은 부인이 되었죠. 역시 쩐의 힘이 큽니다. 그리고 이 사건이 NFL의 가정폭력 대응방침을 바꾸는 계기가 되기도 했습니다. 현재 TV와 YouTube등에서 NFL 선수들이 “No More”라는 제목으로 벌이고 있는 가정폭력 근절 campaign을 보실 수 있습니다.

두 번째 사건은 the Minnesota Vikings의 Adrian Peterson 선수의 아동학대인데요. 자신의 네 살짜리 아이를 나뭇가지 회초리로 때려서 몸과 얼굴에 상처를 입혔죠. 역시 사진이 언론에 유출되었습니다. 입건이 되고 나서 Commissioner Goodell이 우선 exempt list에 올려서 경기는 나오지 않지만 임금은 받게 했습니다.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 데에는 그 선수의 홈구장의 가장 큰 sponsor가 그 선수가 나오면 sponsorship을 파기하겠다고 한 이유도 컸죠. 결국 혐의를 부인하지 않으면서 유예와 벌금형을 받았는데, 그 후에 이번주에 Commissioner Goodell이 이번 시즌 남은 경기 출전 금지는 물론이고 이제는 연봉도 받지 못한다는 벌을 내렸고, 중재위원도 동의함으로써 올해는 뛰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이 일에 대한 사람들은 대체로 물론 잘못했지만 지난번 투견 사건처럼 남부흑인문화에서는 체벌이 백인문화보다 허용이 되는 분위기이고 선수 자신도 맞고 컸다, 또 그 전 Ray Rice의 가정폭력 사건에 대한 대처로 욕을 먹지 않았다면 Commissioner가 이렇게 강경하게 나오지 않았을 것이니 이 선수가 운이 없다는 반응이고요. Irony라면 이 선수가 다른 아들이 있었는데 다른 사람이 키우던 도중에 작년에 아동학대로 사망을 했습니다.

오늘 얘기를 몇 가지로 정리할 수 있겠는데요. 우선 오늘 말씀드린 선수들이 다 아주 뛰어난, 팀의 stars라는 것. 아니면 바로 제명하고 말았겠죠. 다음은 15년전과 비교해도 NFL과 개별 teams의 대응방식이 훨씬 엄격해졌다는 것이 있겠고요. 이제는 무슨 나쁜 짓을 하면 누군가에게 포착이 된다는 것, 또 NFL 등의 단체가 따르는 주류문화와 선수층의 상당수를 이루는 소수인종의 문화의 차이의 인식이 부족한데 그것은 인식을 할 필요성이 없어서라는 것, 마지막으로 이런 엄한 잣대를 적용하는 것은 물론 금전적 이유에서이지만, 그 뿌리에는 미국인들이 갖고 있는 이상주의와 도덕주의가 있다는 것입니다. 즉 team이 도덕적이지 않고 모범적이지 않은 선수를 쓴다는 것에 분노하고, 그게 소위 a PR nightmare, brand image에의 타격과 금전적 손실로 연결이 되기 때문에 team에서, league 차원에서 필요에 의한, 형평성이 없는 대응을 하는 것입니다. 

Santana's official music video for 'Smooth' ft. Rob Thomas. Click to listen to Santana on Spotify: http://smarturl.it/SanSpot?IQid=SanSmooth As featured on Ultimate Santana. Click to buy the track or album via iTunes: http://smarturl.it/UltSaniTunes?IQid=SanSmooth Google Play: http://smarturl.it/SanSmoothPlay?IQid=SanSmooth Amazon: http://smarturl.it/UltSanAmz?IQid=SanSmooth More from Santana Into The Night ft. Chad Kroeger: https://youtu.be/fQ9nQNx0KEs Maria Maria 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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