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Mets

미국에는 4대 pro sports이 있다고 말을 하는데요. Football, baseball, basketball, hockey입니다. 이 네 종목 teams이 다 있는 연고지는 보통 대도시이지만, 모든 대도시가 다 가지고 있지는 않습니다. 예를 들어 Seattle은 market 규모로 따지면 11위이지만 네 종목 중 두 가지밖에 없고요. 13개의 지역에만 네 종목이 다 있는데, 물론 그중에는 같은 종목에서 두 teams이 있는 곳도 있죠. LA는 2년 전까지만 해도 football team이 없었는데 다른 곳에서의 이전으로 올해부터는 두 teams이나 연고가 생기게 되었습니다. LA는 market의 규모도 미국내에서 2위로 크기때문에 다른 종목도 다 teams이 둘입니다. 그 외에 San Francisco 지역은 두 종목만 teams이 두 개씩이고, Chicago는 야구만 두 teams이 있습니다.

Source: New York P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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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York은 가장 규모가 큰 지역이기 때문에 당연히 네 종목 다 두 teams이고, hockey의 경우에는 Long Island와 NJ까지 합쳐서 세 teams이나 됩니다. Basketball에는 Knicks와 Nets이 있고, Football에는 Giants와 Jets이죠. 또 요즘 지역 신문 back pages을 거의 매일 장식하는 baseball은 Yankees와 Mets입니다. 이렇게 두 teams이 있는 경우 어느쪽의 fan이 되는지에 대해 fans도 궁금해하는데요. 가장 역사가 깊은 야구의 경우에는 식구들이 어느 team을 응원했는지에 따라 태어날때부터 그냥 정해졌다는 대답이 가장 많습니다. 또는 조금이라도 자기의 주거지에 가까운 곳에서 경기를 하는 team을 좋아하거나, 학교에서 친구들이 따르는 team을 택하는 경우도 있고요. 아니면 자기와 같은 민족의 선수가 있거나 많은 team을 응원하게 되겠죠. New York에서는 보통 Yankees-Giants-Knicks의 fan이거나 Mets-Jets-Nets의 fan인 경우가 보통입니다.

그런데 예전에는 New York에 야구 teams이 세 개가 있었죠. The Bronx의 Yankee Stadium에서 경기를 한 the Yankees, Manhattan 북쪽의 the Polo Grounds에서 경기를 한 the New York Giants, 그리고 Brooklyn Flatbush에 있던 Ebbets Field의 the Brooklyn Dodgers입니다. 미국 pro 야구는 National League와 American League로 나뉘어 있는데, Dodgers와 Giants은 National League으로 경쟁이 심했고요, 또 American League인 Yankees와는 World Series에서 자주 만났습니다. 그러다가 1957년 season 이후에 두 팀이 공교롭게도 동시에 서부의 California 주로 연고지를 옮기게 되는데요. 아시다시피 Giants은 San Francisco로 가고, Dodgers은 LA로 이전합니다. 그리고 한동안은 New York에 한 team만 있다가, 1962년에 새로운 team이 생기죠. 

이 team은 처음부터 New York의 pro 야구 역사를 잘 알고 그걸 계승하려는 태도를 보이는데요. 그래서 이름도 1880년대에 잠시 활동했던 Metropolitans이라는 team에서 따와서 지었고요. Team colors 역시 New York을 떠나간 두 teams에서 가져왔습니다. Giants의 orange 색과 Dodgers의 blue를 써서 logo를 만든 거죠. 처음 2년간은 the Polo Grounds에서 home 경기를 하다가 1964년부터 Queens Flushing에 있는 Shea Stadium을 home 구장으로 썼습니다. 지금은 그 바로 옆에 Citi Field을 지어서 경기를 하고 있죠.

Queens에는 한인들도 많이 사시니까 Mets fans도 많으리라고 생각하는데요. 막상 한국에 사시는 분들은 Yankees이 워낙 유명하니까 fans일 수도 있지만, New York으로 오신 다음에는 달라질 수도 있겠죠. New York 토박이 중에서는 예전에 Dodgers이나 Giants의 fan이었던 사람이 Mets의 fan이 된 경우도 있지만 이 team에 대한 충성도라는 게 대단해서 이분들이 이제는 California로 옮긴 teams을 계속 응원하기도 했고, 개중에는 너무 상처를 입어서 야구를 끊은 분도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후손 중에는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집안의 전통을 따라서 Giants이나 Dodgers의 fan이었던 부모님의 영향으로 Yankees 대신 Mets을 선택한 사람도 많고요.

The Mets은 신생 teams이 그렇듯 초기에는 성적이 아주 나빴습니다. 그리고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1966년에 Reggie Jackson이라는 선수를 draft할 수 있었는데 하지 않는 실수를 하지만, 1967년에는 Tom Seaver라는 투수를 추첨으로 영입하는 행운을 얻습니다. Mets 역사상 최고의 투수라고 할 수 있죠. 1969년에 어찌어찌해서 World Series에 나가게 됩니다. “The Amazin’ Mets”이라는 별명이 생기기도 했죠. 당연히 질 거라는 예상을 뒤엎고 Baltimore를 4-1로 누르는 반전의 주인공이 됩니다. 이때 한 game에 relief으로 나와서 save을 기록한 투수가 있는데, Nolan Ryan이라는 사람입니다. 이분은 나중에 No-No라고도 불리는 no-hit-no-run games을 일곱 번이나 이룬 장수 투수인데요, 다 Mets에서 trade한 후에 세운 기록이라는 게 함정입니다. 그리고 Tom Seaver 역시 1977년에 trade되는데, 이게 굉장한 사건이어서 “the Midnight Massacre”라는 별명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1980년대에는 좀 더 나아진 team 운영으로 1980년에 Darryl Strawberry를, 82년에는 Dwight Gooden을 draft하고, 83년과 85년에는 Keith Hernandez와 Cary Carter를 각각 영입합니다. 그리고 이 선수들을 주축으로 1986년 다시 한번 World Series에서 우승을 차지하죠. 

그리고 1998년에 Mike Piazza라는 선수를 trade해오는데요. 2000년에 다시 World Series에 진출하게 되는데, 상대가 Yankees이라서 1950년대 이후 처음으로 New York teams끼리 붙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The Subway Series”이라는 별명도 부활했고요. 가장 최근에는 2015년에 또 World Series에서 Kansas City Royals을 상대로 싸웠습니다만, 2000년과 2015년 다 우승은 하지 못했습니다.

2000년대에는 David Wright과 Jose Reyes, 2010년대에 들어서 Matt Harvey, Jacob DeGrom, Noah Syndergaard, Conforto 등의 선수를 키우면서 자체적으로 stars을 만들고 있지만, 사실 Mets의 star 선수들의 대다수가 다른 곳에서 인지도를 이미 쌓은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the baseball Hall of Fame에 있는 선수들 중에 Mets에 소속되었던 선수들은 많지만, 그중에서 아, 이 사람은 Mets 선수다,라고 확실히 말할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현재 16명이 올라 있는데 그 중에서 Mets의 모자를 쓰고 있는 사람, 즉 이 team으로 인식이 되는 사람은 두 명에 불과합니다. 아까 말씀드린 Seaver와 Piazza입니다. 

그래도 미운정 고운정이 들어서 fans이 많은 team인데요. 친근한 team으로 계속 여겨지면서 fans의 사랑에 보답하면 좋겠죠?

오늘 노래는 2015년 가장 최근 World Series 시기에 나와서 큰 인기를 끌었던 곡, Adele의 “Hello” 들으시겠습니다.

'Hello' is taken from the new album, 25, out November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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